▲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으로 보름 만에 최다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747명으로 16일 만에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 이틀 연속 700명대로 누적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7명 늘어 누적 13만380명이라고 밝혔다. 
 
16일 만에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 이틀 연속 700명대다. 누적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었다.
전날(715명)보다 32명 늘면서 이틀째 7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92명)보다 37명 증가하며 지난달 28일(748명) 이후 16일 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600명대가 각 1번, 5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3번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89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5%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56명 늘어 8,09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153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89명 증가해 누적 12만39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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