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전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81명으로 집계돼 3일 만에 600명대로 감소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61명으로 일주일간 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600명대에 근접한 상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81명 증가한 13만1,061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3~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2명→436명→483명→613명→692명→729명→661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90.9명으로 직전 1주간 565.2명보다 대폭 증가해 600명에 육박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20명, 비수도권 15명(울산 9명, 충남·광주 3명) 등 135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2,267명, 비수도권 1,282명 등 1만3,549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9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5%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09명 줄어 7,88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5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87명 증가해 누적 12만1,28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54%다.
 
한편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합계 8만9,253명 늘었다. 전 국민의 7.3%인 373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도 90만 명을 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4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9,548명이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1,705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73만1,221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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