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여자친구'
[김승혜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해체한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22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날 쏘스뮤직 측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며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버디(팬덤명)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계약 종료 4일을 앞두고 콘서트나 팬미팅 등의 행사 없이 갑작스러운 해체 공개에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2015년 1월 'Season of Glass'로 데뷔해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유리구슬' 등 히트곡 활동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여자친구'는 2019년 빅히트 레이블 합류 이후에도 회(回) 시리즈를 통해 색다른 모습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 1월에는 데뷔 6주년을 맞아 위버스에서 'GFRIEND's MEMORIA'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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