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그 가치가 ‘제로(0)’로 떨어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데이비드 르보비츠 JP모간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27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극심하다"며“가상자산과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그 가치가 ‘0’으로 떨어지는 것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JP모간은 또 다른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온라인 금’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시장을 떠나 금시장으로 회귀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하자 이에 염증이 난 투자자들이 본연의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단인 금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28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4,500만 원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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