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김승혜 기자] 배우 한예슬의 10살 연하 남자친구 류성재가 불법 유흥업소에 근무했다는 디스패치 보도에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그 남자의 과거는 소설?"…한예슬 남친 과거 행적 확인'이라는 보도를 통해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인 류성재가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성재가 남성 접대부로 근무했고, 스폰을 목적으로 손님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류성재가 접대부 시절 유부녀 등을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고, 한예슬과 열애를 시작한 후 가게를 나가지 않았다는 내용도 전했다. 디스패치는 다수 확보한 증언을 통해 류씨가 금전을 목적으로 일하는 이른바 ‘제비’로 일했다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그에게 접대를 받은 B씨를 통해 "호스트보다 ‘제비’에 가깝다"며 "제비는 스폰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류씨의 접대를 받았다는 제보자 B씨의 말을 빌려 "(류씨는) 호스트보다 제비에 가깝다. 제비는 '스폰'(금전 지원 등 댓가성 관계)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B씨는 '호스트'는 여성 손님의 초이스를 받고 '제비'는 로테이션 시스템이라며 제비를 지정으로 앉히려면 거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아 제보자 C씨는 류씨가 "대치동 X씨 등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다"며 "유부녀를 여러 차례 만났다. 한예슬과 사귀면서 9월에 가게를 그만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달 21일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23일, 26일 양일에 걸쳐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한 여배우가 한예슬이며, 한예슬 남자친구는 호스트바 출신으로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람보르기니를 선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예슬은 "왜 이런 일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일어나는건지, 참 신기하네"라는 글을 올리는 등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한예슬은 또 "최근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 대표님이랑 김용호랑 되게 친한 사이다. 일종의 보복인가 라는 생각도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는 이날 디스패치의 보도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에 대해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디스패치 기사는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개인 사생활인 만큼 억측과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류성재는 1991년생으로 연극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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