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도 672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81명 증가한 14만2,15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연속 400명대(480명→430명→459명)였으나,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수요일부터 이틀째 600명대로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2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571명→505명→464명→411명→449명→654명→67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76.4명보다 40명 이상 감소한 약 532.3명이다. 21일부터 14일째 500명대에서 차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68명이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약 1.38%다.
 
코로나19 위·중증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14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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