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
[김승혜 기자] 배우 전지현(왕지현·40)이 남편인 최준혁(40)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때아닌 이혼설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전지현이 남편 최 대표와 이혼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이어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재산 870억대), 남편 최준혁과 별거 중?'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남편이 '전지현 남편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호와 강용석은 "2020년 12월에 전지현의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가출을 했고, 전지현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강용석은 이어 "전지현이 찍은 광고가 수십 개인데, 이혼을 하게 되면 10억대 광고비의 2~3배를 위약금으로 줘야 한다. 그렇게 되면 30억씩 물어줘야 하는데 건물 2~3채가 날아가 버린다"라고 주장했다.
 
가세연측은 "과거 사망한 고 최진실도 이혼 당시 광고 위약금이 어마어마했다"며 "사망 뒤에는 아이들에게 이 위약금을 청구한 걸로 안다. 안 갚고는 연예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용호는 "이미 전지현의 남편은 집을 나가버렸으나 둘 사이의 봉합이 안됐다"며 "전지현이 현재 머릿속이 복잡하다. 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 어떻게든 현재 상황을 무마하고 싶어 한다. 전지현 입장에서는 이번에 돈 찌라시 내용처럼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했다'는 내용이 사실화되면 '대한민국 최고 스타'라는 자존심에 큰 상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호와 강용석은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1981년생으로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고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다시 연을 쌓아 2012년 결혼에 성공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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