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5명 증가한 14만2,85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연속 400명대(480명→430명→459명)였으나,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3일은 600명대 후반으로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505명→464명→411명→449명→654명→672명→67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80.6명보다 30명가량 감소한 약 547.0명이다. 지난달 21일부터 15일째 500명대에서 검사 건수에 따라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205명, 경기 204명, 대구 65명, 경남 43명, 충북 21명, 제주 21명, 대전 18명, 강원 18명, 울산 14명, 부산 13명, 전남 12명, 인천 10명, 충남 9명, 경북 8명, 광주 7명, 세종 3명, 전북 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중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6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04명 늘어 7,59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15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0명 증가해 누적 13만3,28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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