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신소희 기자]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4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54명이다. 
 
다만 지난주 평일 600~700명대로 확진자가 늘어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600명대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85명 증가한 14만4,637명이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 등으로 1일 459명 이후 6일 만에 400명대로 집계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5·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검사 건수는 4만2,363건, 2만8,429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5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449명→654명→672명→674명→725명→541명→454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33.7명보다 60명 이상 증가한 약 595.6명이다. 지난달 21일부터 18일 연속 500명대로, 주간 단위로는 4월25일부터 6주째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지역별로 서울 149명, 경기 146명,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인천 15명, 제주 13명, 울산 10명, 충북 10명, 부산 9명, 충남 9명, 경북 8명, 광주 4명, 전북 3명, 전남 3명, 강원 2명 등이다. 세종에선 이틀 연속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63명, 비수도권 2명 등 65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31명 중 10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5명 줄어 7,80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152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9명 증가해 누적 13만4,86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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