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된 7일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부대 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50사단 제공)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이다. 다만 지난주 평일 600~700명대로 확진자가 급증한 까닭에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590명대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선 송파구 가락시장과 안성시 농수산 물류센터 등 직장·사업장 등 일상 주변 집단감염이 산발하고 있다. 경남 창녕 외국인 식당과 대구 유흥주점, 대전 주점 등 식당과 주점 등을 고리로 한 확산이 비수도권에선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4명 증가한 14만5,091명이다.

전날 485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로,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6일과 월요일인 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신규 검사 건수는 3만526건, 7만6,690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54명→672명→674명→725명→541명→454명→435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93.6명으로 직전 1주 529.1명보다 65명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19일째 500명대로, 주간 단위로는 4월25일부터 6주 이상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6%다. 6월 들어 일주일간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지난 한달 사이 37명→20명→34명→25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8명 줄어 7,7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적은 14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51명 증가해 누적 13만5,41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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