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한예슬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포도뮤지엄 전시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하면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해당 전시는 현재 '혐오없는 세상을 꿈꾼다'라는 주제로 '너와 내가 만드는 세상'이 전시 중이다. 한예슬은 화면에 나타난 "그 얘기, 들었어?"라는 메세지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또 구멍 틈으로 누군가를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흔들리지 마시고 늘 당당히", "항상 응원해요, 악성댓글 캡처본 메일로 보냈어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전날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배우 최지우를 향한 선 넘은 폭로를 인정하고 자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와 유튜버 김용호는 "한예슬은 저렇게 설치고 다니니까 깐 거다. 최지우는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짠하더라"고 했다.
 
이어 김용호는 "내가 선을 넘는 이유는 이간질하는 기사들, 부추기는 기사들, 갈등을 유발하는 기사들"이라며 자신이 연예인들을 향한 폭로를 쏟아낸 것이 기사 때문이라며 언론 탓을 했다.
 
그러면서 김용호는 "하여튼 나도 요즘 너무 과열됐다는 걸 인정하겠다. 선을 조금 지키겠다. 그래도 한예슬은 끝까지 가야겠다"고 한예슬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제가 얼굴 공개를 한 액션 자체가 남자친구의 신원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입장 표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피해 보신 분들이 있다면 제발 고소해 달라. 공개하고 제보해 달라"고 했다. 이어 각종 루머에 대한 반박 동영상을 올리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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