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399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3월29일 이후 77일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60명이다.

 
질병광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9명 증가한 14만8,273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2·13일 주말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60명으로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3.4명으로 직전 1주 595.5명보다 100명가량 감소했다. 이 수치가 500명 아래로 줄어든 건 지난 4월5일 이후 70일 만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8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5명 줄어 7,3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146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44명 증가해 누적 13만8,581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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