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보다 5.39% 떨어진 3만5,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약 20여 일 만에 4만 달러를 재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3만4,93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가격 하락은 중국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 쓰촨성이 관내에 있는 모든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를 명령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약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금리가 인상되면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각광을 받는 가상자산이나 주식같은 위험자산의 시세가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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