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배우 부부인 추자현·위샤오광 (사진=SBS 제공)
[신소희 기자] 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중국에서 생긴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최근 중국 매체에서 불거진 우효광의 불륜 의혹에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이어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이라며 "아무리 친한 지인이었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우효광의 입장을 전했다.
 
또한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중국 매체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최근 늦은 오후에 술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우효광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한 여성의 차량 탑승을 도왔고 곧바로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성은 우효광의 무릎 위에 앉아 자신의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추자현이 불쌍하다", "진짜 사랑하고 있는 부부라고 생각했는데"라며 우효광의 행위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추자현이 비교적 최근인 6월까지 중국 SNS 라이브 방송에서 우효광을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추측도 함께 제기됐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고 2017년 혼인신고를 마쳤다.
 
2018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결혼 과정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전해지면서 한중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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