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예슬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신소희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와의 미국 여행 중 근황을 공개하자 ‘코로나 검사를 피하기 위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김용호가 한예슬이 미국으로 출국한 이유가 코로나19 검사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 것.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서는 '한예슬 급히 미국 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용호는 "한예슬이 나를 고소하고 미국으로 도망갔다. 뒤도 안 돌아보고 한국을 떠난, 미국에 급하게 간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이유를 알게 되면 한예슬을 더욱 용서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야구선수들이 호텔에서 여성들을 만났는데, 이 여성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처음에는 팬이라고 하더니 알고 보니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여자들"이라며 "그렇다면 유흥 쪽에 관련된 여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여자들은 왜 코로나19에 걸렸을까 생각하다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김용호와 통화한 제보자는 "(가라오케가)난리가 났다. (확진자가)한, 두 명이 아니다. 한예슬 님이 간 가라오케라 화제가 될 것 같아서, 그리고 그 팀이 한예슬을 담당했던 팀이라 (제보했다). (확진은) 최근이다. 며칠 안 됐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이건 문제를 삼아야 할 것 같다. 방역당국에서 손을 놓고 있다는 것 아니냐'라며 "이게 말이 되냐.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만난 가라오케, 담당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면 거기서 놀았고 일하는 사람들 다 역학조사를 해야 하지 않나. 일반 직장인들은 확진자 나오면 직장 폐쇄다. 간 사람들도 역학조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19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한예슬이 미국에 간 것은 예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오렌지색 비키니를 입고 선탠을 하고 있다. 한예슬은 10살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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