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입원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외부 병원에 입원한 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좌측 어깨 수술 부위 통증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입원 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9월16일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어깨 수술을 받았고, 이후 78일 만에 퇴원해 구치소로 돌아간 바 있다.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31일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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