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의 차량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3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1,700명 초반대에서 1,500명대로 줄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46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539명 증가한 19만8,345명이다. 전날 1,710명보다 171명 줄었지만, 25일째 하루 1,0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9일과 3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22명→1,264명→1,274명→1,822명→1,632명→1,662명→1,466명 등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06.0명으로, 사흘 연속 1,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직전 주 1,465명보다 41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468명, 경기 38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에서 64.0%인 938명이 발견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28명(36.0%)이다. 경남 97명, 대전 86명, 부산 69명, 충남 62명, 강원 37명, 대구 43명, 제주 26명, 광주 20명, 경북 19명, 충북 18명, 울산 16명, 전남·세종 각 12명, 전북 11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277명, 비수도권 89명 등 366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09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3명 늘어 2만2,0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317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420명 증가한 17만4,177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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