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희 '김용건, 하정우 부자'(97×162㎝, Oil on canvas, 2014)
[정재원 기자] 배우 김용건(75)이 여성 A(37)씨와의 임신 소식에 아들인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가 축복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2일 법률대리인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반응을 전한 것.
 
글에 따르면 김용건은 올해 4월 초 A씨에게 임신 소식을 전해 들었고, 처음에는 출산을 반대했다.
 
하지만 그는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며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부언했다.
 
이날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아버지 김용건의 피소 건과 관련해 하정우의 개인적인 부분이라 아는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둘째 아들 차현우(본명 김영훈)는 한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버지와 한 여성의 혼전 임신 관련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릴 게 없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으며, 공식입장도 나간 걸로 알고 있다”며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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