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원 배다해 결혼. (사진=각 소속사 제공)
[신소희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41)과 뮤지컬 배우 배다해(39)가 11월에 결혼한다.
 
이장원은 15일 페퍼톤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 늦가을 장가 간다"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배다해도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고 했다.
 
이어 "페퍼톤스의 이장원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게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한다"면서 "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 보니 서로의 일에 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 점들이 많다"고 전했다. 
 
16일 이장원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장원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 펼쳐질 앞날에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장원은 2004년 신재평과 함께 페퍼톤스로 데뷔했다. '행운을 빌어요', '공원여행', '슈퍼판타스틱' 등의 노래를 불렀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뇌섹남으로 주목받으며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해 2011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셜록 홈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KBS 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불후의 명곡', MBC TV '복면가왕'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