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NN 캡쳐
[정재원 기자]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공항 밖에서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카불 공항 밖에서 발생한 폭발은 출입문 중 한 곳에서 일어났으며, 자살 테러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항에 접근하기 위해 출입문에는 아프간인들이 몰려 있었다."고 전했다.
 
▲ (사진= CNN 캡쳐)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 사실을 확인하면서 "사상자는 현재 불분명하다. 추가 세부사항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카불 공항 밖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등 서방국가는 오는 31일 대피 작전과 철군 완료로 목표로 하는 가운데 그간 공항 주변의 자살폭탄 테러 가능성 등 경고가 이어져 왔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