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21일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톱 10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1위였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2위로 내려갔고, '클릭베이트'가 3위를 차지했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 외에도 한국, 홍콩,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모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1위를 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2위에 올랐다. 
 
▲ 드라마 '오징어 게임'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생존 게임을 그렸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지난 17일 공개 이후 '오늘 한국의 톱 10 콘텐츠'에서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21일 전세계 넷플릭스 시리즈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