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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꿈인가 생시인가...얼떨떨"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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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8  1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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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동혁 감독
[정재원 기자]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비(非)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에 대해 "'꿈인가 생시인가'한다"며 이같이 감회를 밝혔다.
 
황 감독은 2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하루하루 기록이 경신되고 있는데 얼떨떨하다"며 "창작자, 아티스트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이 아닐까 싶다.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1위 했을 때 이런 기분인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웃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닷새째 넷플릭스 전세계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현재 미국·영국 등 76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일 미국에서 열린 '코드 콘퍼런스 2021'에 참석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비(非)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황 감독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긴 했다. 전세계 시청자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들었다"며 "그래서 서바이벌 데스 게임물이지만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놀이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봉준호 감독에게서 볼 수 있듯,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등장하는 게임은 우리의 옛날 놀이지만 세계인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며 "농담처럼 '킹덤이 잘 돼 갓이 잘 팔렸던 것처럼, 우리도 달고나 잘 팔리는 것 아니냐, 그럼 달고나 장사 선점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하곤 했다"고 전했다.
 
시즌2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즌1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다 쓰고 제작하고 연출하는 혼자 하는 과정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 당분간 시즌2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안 한다고 하면 난리가 날 것 같고. 머릿속 그림들은 몇 가지가 있는데, 사실 이번에 ‘오징어 게임’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영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걸 먼저 할 것 같고, 시즌 2는 넷플릭스와 이야기해보고 한다면 영화 다음 단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시즌1을 하면서 이가 6개 빠졌다. 그래서 지금 임플란트인데, 시즌 2를 혼자 할 수 있을까, 하고 나면 틀니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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