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홍철이 볼 터치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31)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한 여성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철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홍철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 여성은 게시물에 한 남성의 사과 메시지와 다른 여성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 등 캡쳐본을 함께 올렸다. 
 
A씨는 "2년간의 연애에 1년 반을 제가 아는 것만 10명이 넘는 여러 여자와 바람을 피워왔다"라면서 "첫 번째 걸렸을 때, 이때도 5명 이상의 여자가 있었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싹싹 비는 모습에 용서하고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2일 저녁, 우연히 본 핸드폰에 7명의 여자와 문란하고 음란한 대화를 하는 걸 보았다. 공인이며 K리그, 국가대표로 많은 팬에게 좋은 이미지로 신뢰를 쌓고 있는 홍철의 더러운 사생활을 이제는 저만 알고 있으면 너무 억울하네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성은 "그 외에 홍철의 K리그 친구들, 은퇴한 유부남 선수들까지 다 한통속으로 여자와 몰려다니며, 코로나19 집합금지 시기에 8명이 한 집에 모여 파티까지 했죠. 물론 유부남"이라고 방역 수칙 위반 사례까지 언급했다. 
 
한편 홍철의 소속팀 울산현대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홍철이 대표팀에 소집된 후에 나온 사안이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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