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축구 선수 손흥민과 블랙핑크 지수의 열애설이 등장했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과 지수의 열애설 증거로 세 가지를 들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같은 날 프랑스에서 입국했다는 점과 지수가 과거 영국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점, 두 사람이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다는 점 등이 열애설의 핵심 증거란 주장이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경기를 앞두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손흥민의 출발지가 프랑스인 것으로 알려져 의구심을 자아낸 가운데, 지수도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디올쇼에 참석했다가 귀국한 것.
 
▲ 그룹 '블랙핑크' 지수
과거 지수는 2019년 영국에서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경기를 직관한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는 점 등으로 열애설이 제기됐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중 하나는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하는 것인데, 이 행동은 자신의 연인에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주장은 주목받은 팔찌가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맞춘 것으로 알려져 설득력이 떨어진다.
 
지수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친분도 없는 사이”라고 일축한 바 있으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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