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김승혜 기자] 손흥민이 찬 명품 시계 가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협회 유튜브 채널에 '캡틴 손흥민,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손흥민 선수의 귀국 과정이 담겨 있다.
 
이날 손흥민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아미'의 청록색 니트와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평소 잘 쓰지 않았던 은테 안경도 손흥민은 이날 착용했다. "안경이 잘 어울린다"는 말에 손흥민은 "가짜예요. 도수가 없어요"라며 웃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의 시계에 주목했다. 이날 손흥민이 착용한 시계는 스위스 명품 시계인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청판 문페이즈'다.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약 2억 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사용했으며 12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스포츠카 걸치고 다니는 셈", "2억 원이면 스포츠 한 대 값이다", "비싼 시계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월드클래스인 손흥민에게 저 정도는 비싼 것도 아니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패션에 이어 명품 시계 브랜드 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위블로, 롤렉스 등 명품시계를 착용한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와 함께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HMS Limited Edition)'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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