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선수 한국관광 홍보 영상 갈무리
[김승혜 기자] 손흥민 선수가 한국 관광의 7가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영상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매체를 비롯해 손흥민 선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구독자 510만 명, 페이스북 구독자 517만 명)을 통해 18일부터 전 세계에 공개된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 따르면, 이번 광고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은 이렇다. 당신이 생각하는 한국은 어떠한가?(This is my KOREA, What’s yours?)'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손흥민 선수가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등 번호 7번을 달고 뛰고 있는 점에 착안, 손흥민 특유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한국의 관광 매력을 △열정적(Passionate) △빠름(Fast) △창의적(Creative) △똑똑함(Smart) △재미있음(Fun) △사랑스러움(Lovable) △화려함(Spectacular) 등 7가지로 표현했다. 
 
이외에 손흥민 선수를 직접 인터뷰한 형식의 '인터뷰 광고'와 '광고 뒷이야기' 등 영상 2편도 일주일 후 추가 공개한다. 
 
손 선수의 활동 무대인 영국에서는 런던 시내와 토트넘 구장을 오가는 이층 버스에 손흥민의 이미지를 입힌 광고를 선보였다. 관광공사는 향후 공사 해외관광 누리집을 통해 손흥민이 추천하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관광 재개 후 치열해질 각국의 관광객 유치 경쟁에 대비하고 한국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 손흥민 선수를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17일 "손흥민의 에이전트로부터 (손흥민이)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8일 열리는 뉴캐슬전 출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전날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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