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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사과' 일파만파…윤석열 SNS 관리, 대체 누가 하길래?
김민호 기자  |  jakys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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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2  11: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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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평가’ 발언에 사과 표명을 전후해 윤 전 총장 소셜미디어에 먹는 ‘사과’에 대한 글이 잇따라 올라오자 정치권에서는 여야에서 “사과나 먹고 사퇴하라” “정신 세척부터 해야한다”는 등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22일 윤석열 캠프는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했다”며 실수를 인정했지만 파장은 정치권 전체로 번졌다.
 
캠프에 따르면, LG애드 출신인 광고전문가 유현석씨가 개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드뉴스 등 SNS 홍보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씨는  tvN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친형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월 캠프에 홍보실장으로 합류했다.
 
SNS 총괄팀은 10명 이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후보 개인 계정을 관리하지만, 게시글을 올릴 때마다 윗선의 허락을 맡거나 후보와 직접적인 소통은 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활동한다는 게 캠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 전 총장의 일상을 담은 사진은 부인 김건희씨 등 가족이 제공하거나, 소수의 실무팀 관계자가 주기적으로 자택을 직접 방문해 촬영한다고 한다. 특히 부인 김건희씨도 SNS 게시글 관련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이 정치 선언 이후 딱딱한 검찰총장 이미지를 벗기 위해 반려견 '토리' 사진으로 '친근감 전략'을 내세운 것도 부인 김씨의 생각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전언이다.
 
한편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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