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시 기준 144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동대문) 인근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신소희 기자] 지난 22일 하루 전국에서 1,50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508명 증가한 35만4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440명) 신규 확진자보다 68명 늘었으나 1주 전 토요일인 16일(1,617명)보다는 109명 적은 수치다. 지난 20일 1,571명을 기록한 이후 21일 1,441명, 22일 1,440명으로 1,400명대를 유지하다가 3일 만에 1,500명 선을 다시 넘겼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8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난 17일 1,403명→18일 1,030명→19일 1,048명→20일 1,556명→21일 1,430명→22일 1,420명→23일 1,487명으로 대체로 1,000~1,500명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 등 수도권에서 1,164명(78.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나머지 323명(21.7%)이 신규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7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충북 46명, 충남 42명, 부산 39명, 경남 35명 순으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으로 대구 21명, 강원 20명, 전북 1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전 8명, 광주 7명, 울산 6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 6개 시·도에서는 한 자릿수로 발생했다.
 
해외 사례는 21명 늘어나 누적 환자 수가 1만4,932명이 됐다. 신규환자 중 13명은 외국인, 8명은 내국인이다.
 
지난 22일 하루 국내에서 코로나19로 20명이 숨졌다. 누적 환자 수는 모두 2,745명이며 치명률은 0.78% 수준이다.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감소한 327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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