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시 기준 1,44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동대문) 인근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신소희 기자] 토요일인 지난 23일 하루 동안 1,4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23명 증가한 35만1,899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전날 1,508명보다는 85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일요일인 17일 1,420명보다는 3명 많은 수치다. 지난 20일 1,571명을 기록한 후 21일 1,441명, 22일 1,439명, 23일 1,508명, 24일 1,423명 등 나흘 연속 1,400명대 중반에서 1,500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하루 네 자릿수 확진자 발생은 지난 7월7일부터 110일째, 1,000명대 발생은 16일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9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16명, 서울 514명, 인천 99명 등 수도권에서 80.9%인 1,12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66명(19.1%)이 나왔다. 충남 62명, 충북 38명, 부산 32명, 대구 30명, 경남 26명, 경북 2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9명, 대전·제주 각 8명, 광주 4명, 울산 2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1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2,766명, 누적 치명률은 0.7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45명 늘어난 2만5,74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57명 증가한 32만3,393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91.90%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3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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