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정치+
윤석열, 손준성 영장 기각에 "검찰·공수처 환상의 정치공작 복식조"
김민호 기자  |  jakysim@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0.27  10:29:0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구속영장 청구 기각을 두고 “사법부가 공수처의 ‘속 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을 건 것”이라며 “야당 경선 시점을 노려 체포영장을 건너뛰고 청구한 구속영장이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정권교체를 막기 위해 저에 대한 집요한 정치공작을 벌여왔다. 이번 사건도 정치공작의 일환이다”며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에게 상처를 입혀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치졸한 수작”이라고 이같이 즈장했다. 
 
이어 “공수처인지 공작처인지 하는 수사기관은 손 검사가 출석을 약속하는데도,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 야당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명백한 선거 개입이고, 정치공작이다. 김 의원에 대해 조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손 검사에 대한 영장부터 청구하는 게 과연 정상적 수사인가”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또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공수처는 반성하거나 자중하기는커녕 아쉽다고 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권의 충견 노릇만 하는 공수처는 더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검찰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수사 부진을 지적하며 검찰·공수처를 “‘문재명(문재인 대통령·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정권 2기’ 창출을 위한 환상의 정치공작 복식조”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검찰 대장동 수사팀은 미국으로 도피한 남욱은 석방하고, 유동규의 배임 혐의는 일부러 뺐다”며 “반면에 공수처는 손 검사에 대해서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수뇌부와 대장동 수사팀 그리고 공수처,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다. 두 기관 모두 국민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공작의 폭풍우를 온몸으로 맞으며 앞으로 나아가겠다.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해당 글 전문이다.
 
[손준성 영장 기각에 대한 입장] 
 
공수처인가? 공작처인가?
 
- 정치공작으로 ‘정권교체 열망’을 덮을 수 없습니다.
 
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야당 경선 시점을 노려 체포영장을 건너뛰고 청구한 구속영장입니다. 사법부가 공수처의 ‘속 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그동안 문재인 정권은 정권교체를 막기 위해 저에 대한 집요한 정치공작을 벌여왔습니다. 이번 사건도 정치공작의 일환입니다.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에게 상처를 입혀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치졸한 수작입니다.
 
국정원장과 조성은이 ‘윤석열을 칠 시점’을 정해 제보하고, MBC는 공수처의 내부자료를 몰래 건네받아서 왜곡 보도를 하고, 공수처는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오로지 야당 경선 일정에 맞춰 수사하고, 이런 눈에 훤히 보이는 수작을 벌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수처인지 공작처인지 하는 수사기관은 손준성 검사가 출석을 약속하는데도,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에게 “경선 일정 등을 고려해 조속한 출석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는 문자를 보내 압박했다고 합니다. 야당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입니다. 명백한 선거 개입이고, 정치공작입니다. 김웅 의원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손 검사에 대한 영장부터 청구하는 게 과연 정상적 수사입니까? 
 
지난 주 토요일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면서도 언론에 밝히지 않고 이틀이 지난 월요일 오후 2시에서야 그 사실을 공개한 것 역시 ‘윤석열을 칠 시점’을 선택한 것입니다. 언론이 기사화하기 좋게 날을 맞춘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이 정도면 정치공작 아닙니까? 공수처입니까? 공작처입니까? 오죽하면 대한변협조차 ‘공수처의 수사권 남용’을 규탄하겠습니까.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공수처는 반성하거나 자중하기는커녕 아쉽다고 했습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권의 충견 노릇만 하는 공수처는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검찰 대장동 수사팀은 미국으로 도피한 남욱은 석방하고, 유동규의 배임 혐의는 일부러 뺐습니다. 반면에 공수처는 손준성 검사에 대해서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수뇌부와 대장동 수사팀 그리고 공수처,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입니다. ‘문재명 정권 2기’ 창출을 위한 환상의 정치공작 복식조입니다. 두 기관 모두 국민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정권이 온갖 권력기관을 동원하여 ‘윤석열 죽이기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를 죽여야만 정권교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저들 또한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공작의 폭풍우를 온몸으로 맞으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겠습니다.
김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79 다길 11-5 202호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