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정원 SNS 갈무리
[김승혜 기자] 농구스타 김승현(43)과 배우 한정원(34)이 9일 결혼 3년6개월 만에 협의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 부부의 돌연한 이혼 사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현은 지난해 지인에게 빌린 돈 1억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승현은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끝에 2018년5월 결혼했다. 골프를 좋아하는 두 사람은 종종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며 여가를 함께 했고, 매해 결혼기념일마다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정도로 다정한 사이를 자랑했다.
 
결혼 3주년이었던 올해 5월26일에도 두 사람은 제주 여행 중 결혼기념일 사진을 찍었다. 김승현은 나비 넥타이를 매고, 한정원은 화관을 썼다. 
 
김승현은 지난해 지인에게 빌린 돈 1억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승현은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10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8년 5월 결혼한 김승현과 한정원은 최근 협의이혼을 진행했다.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배우자'란도 삭제된 상태이다.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첫 해 시즌에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으며 KBL 사상 최초로 신인왕·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했으며, 국가대표 포인트가드로도 활약했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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