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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석열·김종인, 잘 맞는 사주라는데"...尹·金 역술인 예언
심일보 기자  |  jakys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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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3  0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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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심일보 대기자] 지난 8월 27일 주간조선은 8월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오찬 회동에 한 역술인이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역술인은 주역을 비롯 천문·지리·인사 등 명리학 전반에 조예가 깊어 여의도에서도 제법 이름이 알려진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거림(巨林)이란 아호를 쓰는 노 소장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물론 이날 오찬을 주선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매체에 따르면 노 소장은 윤 전 총장의 사주에 대해 “한 3년 전부터 김(종인) 박사가 ‘윤석열이 어때’ 하고 여러 번 물어보더라. 김종인 박사하고 윤 후보 아버지(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하고 잘 아는 사이다. 그래서 ‘괜찮다. 좀 소란스럽기는 하겠지만 감이 된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늦게 터지는 사주다. 원래 정치할 사주는 아니었다. 부인(김건희)을 만나서 정치하는 사주로 바뀌었다. 사주에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 약점을 커버하는 것이 부인이다.”라고 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사주에 대해서는 “김종인은 백호(白虎) 또는 백룡(白龍)의 상이다. 일주(날)를 중심으로 하면 백호, 해(경진생)를 기준으로 보면 백룡이다. 백호가 우리나라에서는 문제가 있다. 인왕산(仁王山)이 백호다. 백호는 혼자 군림하려 들지 이인자를 안 둔다. 518년간 이어진 조선 왕조 27명의 임금 중에 호랑이띠가 한 명도 없다. 인왕산의 백호가 거부하기 때문이다. 백룡은 문제가 없다. 그래서 김종인이 킹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윤석열·김종인 궁합에 대해서는 “잘 맞는 궁합이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경자(庚子·쥐띠)생이다. ‘신자진(申子辰)’이 삼합(三合)이다. 자(子·쥐)가 윤석열이라면, 진(辰·용)이 김종인이다. 어린이(신), 제왕(자)과 노인(진)이 서로 이끌어주는 형상이다. 신(申·원숭이)은 아마 두 사람 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신은 1956년생(병신생)이나 1968년생(무신생)이 이에 해당한다.”고 했다.
 
그는 내년 3월 9일 대선일은 누구에게 길(吉)한가라는 질문에는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지금까지 동장군(冬將軍) 대선을 치렀다. 한겨울에 치렀기 때문에 후보별로 유불리가 달랐다. 겨울 기운이 유리한 사주가 있다. 2017년 대선은 5·9 벚꽃 대선을 치렀다. 초여름 기운을 잘 받는 사람이 당선됐다. 이번 대선은 매화 대선이다. 2월 말에서 3월 초°중순에 매화가 피는데 완전한 봄 기운이다. 봄 기운이 유리한 후보가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이 삐그덕 거리고 있다.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원팀' 구성을 차치하더라도 김종인 '원톱' 선대위 구성 골격이 흔들리면서 '김종인 선대위 불참' 보도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시사플러스와 통화에서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 불참까지 결심한 단계는 아니지만 윤 후보도 강경한 태도라 김 전 위원장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했다.
 
과연 노 소장의 예언이 맞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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