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정치+
이준석, 선대위 영화 '스몰볼' 비유 "尹 선택 존중…김병준 영역 보장"
김민호 기자  |  jakysim@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1.25  10:27:1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류 없이 '개문발차'하게 된 선거대책위원회에 대해 "영화 '스몰볼' 야구팀에 비유했다. 구단주나 단장이 딱 팀을 정하면 감독은 그거에 따라서 가용 가능한 선수 풀 안에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후보에게 전권이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발언이다.
 
이 대표는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이 없는) 이런 시나리오는 염두에 두고 선거를 준비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모든 선거의 진행은 후보의 무한책임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후보 선택을 존중하고, 저는 당대표로서 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저는 후보에게 '만약 김 전 위원장을 모시지 못하는 상황이면 김병준 위원장 등 다른 인사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세워도 좋다, 다만 개선은 명확하게 세워야 한다'라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이대로 총괄선대위원장 없이 선대위가 출범하게 되면 저와 김병준 위원장이 사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된다"며 "저는 그러면 김병준 위원장에게 상당한 부분의 영역을 만들어주고 그 분도 주도권을 발휘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다만 김 전 위원장에 대한 윤 후보 측의 접근 방식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후보보다 후보 측 인사들이 김 전 위원장을 자극하는 언사를 좀 많이 했다는 생각"이라며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데, 어제 그제 계속 우르르 (윤 후보 측) 인사들이 몰려가면서 본인의 뜻을 꺾으려고 하는 모양새만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언급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거취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전 위원장의 요구사항이 딱 하나기 때문에 김 전 위원장은 '그거 정도는 받아들여줄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며 "김병준 위원장도 상임선대위원장이 부담스러우면 특위나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느냐 관측이 나왔는데 그게 안 됐던 것 같다"고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운영이 여러 가지 지방 방송이 나오지 않는,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대선 일정이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희가 검토해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하고, 다만 후보의 (김병준 위원장 인선) 의지가 좀 강했기 때문에 좀 안타깝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최근 김 전 위원장과 접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나 전형적인 통상 인사치레였다"고 평가하며 "확대해석 자체가 이간에 가까운 행동이다. 김 전 위원장이 민주당 쪽으로 선거를 도울 거라는 우려는 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지낸 김한길 선대위 새시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집권을 하더라도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김 위원장에게) 일정한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연대론을 펴는 데 대해서는 "거의 국공합작이다. 전혀 이념적으로 맞지도 않는 분들"이라고 비판하며 "안 대표는 충분히 그러실 수 있는 분이다. 국민들도 알고 계실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79 다길 11-5 202호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