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정치+
【시사플러스Pic】 이재명 '눈물 시리즈'
심일보 기자  |  jakysim@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1.28  11:17:0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심일보 대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최근 들어 부쩍 눈물이 많아진 것인가
 
이 후보는 지난 20일 충남 논산의 재래시장 좌판에서 토란 나물을 파는 노인에 물건값을 치르며 훌쩍였다. 이 후보는 고인이 된 모친 생각이 났다고 했다. 
 
다음 날인 21일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서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눈물을 훔쳤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도 전국 순회 도중 시장에서 '가난한 사람 좀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우는 사람이 있었다고 소개하며 또 다시 울먹였다. 
 
이 후보의 사흘 연속 눈물에 선대위 내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선대위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 아니겠느냐.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어려움을 토로하는 도민들 앞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보였다"고 했다.
 
하지만 윤석열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5일, 첫 작품으로 '포르노 배우에서 순정파 배우로 둔갑한 이재명'이라고 과한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다.
 
조 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잘못했다며 연일 엎드려 큰 절을 하고, 연신 두 눈에서 눈물을 짜내고 있다"며 "아무리 사람의 변신은 무죄라지만 포르노 배우가 순정파 배우로 둔갑하려는 것도 무죄일까"라고 최근 이 후보 행보를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눈물의 반성쇼를 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꼰대, 수구, 기득권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악어의 눈물에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진정 쇄신하려 한다면 공익제보 사건(검찰 고발사주 사건)과 달리 실체가 분명한 '대장동게이트' 특검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흘리는 눈물인지 야권의 주장처럼 '악어의 눈물'인지, 아니면 체질인지 알 수는 없다. 다만 이 후보의 '눈물 정치'가 통할지는 미지수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 눈물 장면이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진압 중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고(故) 김동식 소방령의 영결식이 지난 6월 21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영결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눈물을 닦고 있다.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사고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엄수된 2020년 6월 20일 오전 경기도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사를 낭독한 후 눈물울 흘리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리인을 통해 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2017년 1월 3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들을 참배했다. 묘역을 둘러본 이 시장이 아내(오른쪽)와 함께 눈물을 닦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017년 1월 23일 오전 경기 성남 오리엔트바이오 공장 앞마당에서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마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18일 광주를 방문해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시장이 자신의 지지자들, 5·18 3단체 회원들과 함께 추모탑에서 오월 영령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민주열사 묘역을 둘러보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5.12.18. 
 
   
 
경기 성남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 행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2015.04.17 (사진=성남시 제공) 
 
심일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79 다길 11-5 202호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