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신소희 기자] 일본에서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1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을 받았다고 30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나리타(成田) 공항으로 입국한 30대 남성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저녁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가 유전정보(게놈) 해석을 통해 오미크론 여부를 검사했다. 
 
해당 남성은 발열 증상이 있어 송항 검역 소가 준비한 시설에서 요양하고 있다. 그와 동행한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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