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집계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733명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700명대이자 역대 최다 규모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79.1%, 수도권은 88.1%다. 수도권에선 915명의 확진자가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1,107명이다. 
 
사망자는 47명이 늘어 누적 3,70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43.4명으로, 직전 주 30.6명보다 약 13명 더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5,266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을 받았던 11월28~30일 3,000명대였으나 12월1일부터 5,00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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