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352명으로 집계된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일) 736명에 이어 연일 역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744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였던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으로 토요일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8명 적은 744명이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752명)보다 적지만, 12월 들어 위중증 환자 수는 닷새째 700명대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79.1%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전국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은 70.1%다.
 
코로나19로 새로 입원한 환자는 174명이다. 전국에서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977명(수도권 954명, 비수도권 23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3,85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5,128명으로 토요일(일요일 0시) 기준 첫 5,000명대이자 최다 규모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5,352명)보다 224명 적지만, 지난 2일(5,265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5,000명 안팎 발생은 12월1일부터 5일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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