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빛포럼 대표/지에스리테일 고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과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일까?
 
'그리스 철학자들의 우화' 중  첫 구절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라는 것이다. 또 이런 얘기도 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다.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모두들 어깨를 최대한 앞을 향해 흔들어 보아라. 
그 다음엔 다시 최대한 뒤로 흔들어 보아라."
스승은 시범을 보이며 계속해서 말했다.
"오늘부터 매일 이렇게 300번을 하라. 모두들 할 수 있겠는가?"
그러자 제자들은
'이렇게 간단한 일을 하는 것인데 뭐 어려울 것이 있겠는가?라며 웃었다.
이에 스승은 말했다.
"웃지 말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가장 쉬운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일이다. 
한 가지 일이라도 지속적으로 잘 해내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한 달 후 스승은 제자들에게 다시 물었다.
"매일 어깨를 300번씩 흔들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제자들 가운데 90%가 자랑스러운 듯 손을 들었다. 다시 한 달이 지나 스승은 
똑같은 질문을 했다.
이번에는 80% 정도가 손을 들었다.
일 년이 지나 스승은 제자들에게 다시 물었다.
"가장 쉬운 어깨 흔들기 운동을 아직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되는가?"
이때 단 한 사람만이 손을 들었다.
그는 바로 훗날 그리스의 대철학자가 된 플라톤이었다.
그리고 그의 스승은 소크라테스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가장 쉬운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또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 그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가 돌아볼 수 있는 모든 성공자들이 걸어온 길은 한때의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쉬운 일을 반복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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