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캡쳐
[김승혜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가 고은성, 이솔로몬, 김희석, 박창근, 김동현, 이병찬, 박정현, 조연호, 손진욱, 김영흠까지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10인을 탄생시켰다. 이에 시청률도 17%를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는 전국 시청률 15.3%, 최고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10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성이 1라운드 총점 1,127점, 2라운드 마스터 점수 200점, 대국민 투표 430점으로 2위에 있었지만 2라운드 관객 점수에서 242점을 받으며 이솔로몬을 제치고 총점 1,999점으로 준결승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이솔로몬, 3위는 김희석, 4위는 박창근, 5위는 김동현, 6위는 이병찬, 7위는 박창현, 8위는 조연호, 9위는 손진욱, 10위는 김영흠이 차지했다. 이에 하동연, 김유하, 김성준, 임한별은 탈락했다.
 
이날 준결승 2라운드는 540점(마스터 12인 점수 240점, 관객 점수 300점)이 걸린 일대일 한 곡 대결로 진행됐다. 첫 순서인 고은성과 임한별은 마마무의 ‘피아노맨’을 열창했고, 고은성의 섹시한 몸짓에 환호가 터져나왔다. 마스터 김준수는 노래 중간에 "은성이 찢었다"라며 극찬했고, 백지영은 "나중에 국민가수 콘서트에서 이 무대는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마스터 평가 결과에서 고은성은 200점, 임한별은 40점을 받았다.
 
준결승전 최종 결과 발표의 시간, 관객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가 더해지자 예상치 못했던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1라운드 중간집계 9위에 올랐던 고은성이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대반전을 썼고, 이병찬은 1등인 460점을 받으며 탈락 위기에서 극적으로 생존, 최종 6위에 안착했다. 고은성-이솔로몬-김희석-박창근-김동현-이병찬-박장현-조연호-손진욱-김영흠이 톱10이 돼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놀라웠던 점은 이솔로몬이 7주 차 투표와 누적 투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이날 공개된 7주 차 대국민 응원 투표 순위에서는 이솔로몬이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던 김동현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어 7주 차 투표 순위는 2위 김동현, 3위 박장현, 4위 박창근, 5위 손진욱, 6위 고은성, 7위 이병찬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내일은 국민가수’ 결승전은 16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쿠팡’과 ‘쿠팡플레이’에서 최종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나만의 국민가수’ 3인을 체크한 뒤 하단에 위치한 ‘투표하기’ 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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