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청년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윤석열표 복지국가는 다를 것이다.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에 참석해 "높은 노인 빈곤율, 높은 자살률은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여기에 더하여 최근에는 코로나 대응의 실패로 많은 자영업자가 폐업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서민과 중산층의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일자리와 복지가 함께 하는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 중심의 사회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개개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가장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손쉽게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전달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촘촘한 소득보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한 명의 국민도 뒤처지지 않는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우리 사회에는 많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있다. 모두 우리의 가족이고 이웃"이라며 "국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국가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