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사진=토트넘 트위터 영상 캡쳐)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잠깐의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구단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훈련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최근 1군 선수 9명, 스태프 5명 등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난 9일 스타드 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브라이튼, 17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했다. 
 
토트넘이 확진자가 누구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그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팀의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이후 공개 석상에 포착되지 않았던 손흥민은 이날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임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오랜만에 손발을 맞추며 재개할 경기에 대비했다.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20일 리버풀전이다.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일전인 만큼 팀의 핵심 자원인 손흥민은 어떤 식으로든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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