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김승혜 기자] 탤런트 이하늬(38)가 품절녀가 됐다.
 
2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재벌 사업가 A씨와 혼인 서약식을 맺었다.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서약식으로 부부가 됐다"며 "서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이어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지난달 A씨와 열애를 인정했다. SBS TV 드라마 '원더우먼' 촬영 후 A씨와 미국으로 떠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당시 이하늬 측은 "올 초 지인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 2007년 미스 유니버스 4위에 올랐다. 드라마 '파스타'(2010)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2017),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2014)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2019년 SBS TV 드라마 '열혈사제'(2019)는 시청률 22%를 넘으며 흥행했고,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2019)은 누적관객수를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어머니는 무형문화재 제23회 문재숙 명인이다. 최근 TV조선 '마이웨이'에서 문 씨는 친정 어머니에게 받은 반지를 딸 이하늬에게 선물했다. "여자로 행복도 느끼고 아이 키우는 기쁨도 느꼈으면 좋겠다"며 "일이든 결혼이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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