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미수
[김민호 기자]  JTBC 주말 드라마 '설강화' 배우 김미수가 사망했다. 향년 30세.
 
5일 풍경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김미수 배우가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보를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면서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2019년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으로 상업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하이바이, 마마!'(2020)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2021) 등에서 활약했다. 
 
JTBC 주말극 '설강화'는 유작이 됐다. 극중 김미수는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을 연기하고 있다. 설강화는 사전제작해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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