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409명으로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국내와 해외 발생을 합친 하루 신규 확진자는 4,542명으로 사흘 연속 4,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542명이다. 전날 4,167명보다 375명 늘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3,713명과 비교하면 829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33명, 해외유입 사례 40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391명에 이어 다시 역대 최다치를 넘어섰다. 
 
정부는 향후 1~1주 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대체하면서 국내 확진자 규모가 반등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지난주까지 오미크론 검출률이 12%를 넘겼고 1~2주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델타를 오미크론이 대체해 절반 이상 점유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 본다"며 "다시 확진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반등하는 시점이 일종의 베이스라인(시작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2명 감소한 65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9명 늘어 누적 6,2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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