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부자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잘 벌까

‘식당 부자들’의 저자 이상규씨는 식당 창업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5가지를 정리했다.

1.식당을 ‘투기’로 생각하지 마라 2.창업 전에 최소한 1년을 투자하라 3.뜨는 아이템과 콘셉트를 조심하라 4.상권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라 5.매출 확대에 식당의 명운을 걸어라.

자영업자 수가 5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극심한 청년 취업난과 40, 50대의 조기 은퇴로 인해 카페나 식당, 술집 창업 희망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3년 현재 진입 장벽이 낮은 식당 창업의 경우 폐업률이 94.3%에 달하고, 창업자 중 58.6%는 3년 안에 망하며, 10년 이상 영업을 지속하는 경우는 8.2%에 그친다.

지은이도 1998년 작은 냉면집을 시작으로 식당업에 뛰어들었다. 15년간 냉면갈비전문점, 대게전문점, 보쌈 프랜차이즈 가맹점, 칼국수 전문점, 카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14번의 점포를 개업하고 8번의 폐업을 경험했다.

“일확천금을 얻고자 욕심을 부리지 말고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으로 경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업하고자 하는 비슷한 콘셉트의 식당에서 1년 이상 일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뜨는 아이템을 경계하고 최대한 경쟁이 적은 곳에서 시작해야 하며 주거지 상권을 노리는 게 좋다. 무엇보다 매출을 확대하는 게 좋다”고 귀띔한다.

폐업 직전에 놓인 30년 전통의 유명갈비전문점 ‘북악정’을 인수해 매출을 7배로 키웠다. 대형식당 5개를 운영하며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식당 사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망하지 않는 식당의 비결’ ‘10억을 버는 식당의 전략’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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