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7,3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규모로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9천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집계(5,675명)보다 1,762명이 증가한 것이다. 전날 최종 집계가 7,513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9,000명대을 넘어 1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 확진자는 지난 12월14일 7,850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1,59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998명보다는 592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2,291명, 64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4,524명으로 전체의 61.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현재까지 총 2,785명(38.1%)이 나왔다. 
 
대구 498명, 부산 322명, 광주 311명, 경북 279명, 충남 266명, 대전 212명, 강원 160명, 경남 156명, 전북 153명, 전남 151명, 울산 109명, 충북 98명, 세종 38명, 제주 32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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