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전날보다 4400명 이상, 일주일 전보다 7000명 이상 폭증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85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3012명 늘어 누적 76만2983명이다.
 
종전 최다였던 전날 8571명보다 4441명 더 많다. 일주일 전인 19일 5804명보다 7208명 급증했다. 주말에 일부 줄었던 검사량이 평일 들어 다시 늘어나면서 검사에서 확진되는 이들이 늘어났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274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4184명,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등 수도권에서 8154명(64.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589명(36.0%)이 나왔다.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제주 5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9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54명,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한 215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73명, 외국인은 96명이다.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385명이다. 81일 만에 300명대로 줄어든 전날에 이어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488명→431명→433명→431명→418명→392명→385명으로 감소세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62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87%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779명)보다 123명 많은 9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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