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출신 젊은이+ 한국 내 거주  ASEAN  출신 젊은이 +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신뢰할 만한 국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한국이 근소한 차이로  1위 , 2위가 일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 외에 한국 , 일본 , 호주가 대체로 복수 응답 가능 형식으로 했을 때 높은 결과가 나왔다.

 

해외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은 <ASEAN의 젊은이들, 가장 신뢰하는 국가는 “한국” 2위 “일본”을 근소하게 제치다"는 일본 아사이신문 기사를 1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SEAN (동남아시아 연합)의 젊은이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는  “한국 ”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 한국의 젊은이가 가장 신뢰하는 국가는 미국이었다 . 이것은 한 ・ ASEAN  센터가 실시하여  25일 발표한  “2021  한 ・ ASEAN  청년 상호인식도 조사 ”에서 알게 된 결과이다. 

 

이 조사는 작년  8-9월 , 미얀마를 제외한  ASEAN 9개국의 젊은 층  1,,800명과 한국에 사는  ASEAN  출신 젊은 층  500명 , 한국의 젊은 층 1,,000명으로 합계  3,,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ASEAN은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 필리핀 , 싱가포르 , 타이 , 브루나이 , 베트남 , 라오스 , 미얀마 ,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을 말한다.

 

인구 총  6억  6천만 명이 살고 있으며 , 2020년 국가총생산  (GDP)는  3조  1,062억 달러에 달한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 현지  ASEAN의 젊은 이의  93.6%와 한국 거주  ASEAN  국가 출신 젊은 이의  96.7%가  “가장 신뢰하는 국가  (중복 답변 가능 )로서 한국 ”을 선택하였다.

 

이어서 , 현재에 살고 있는 젊은 층은 일본  (92%)과 호주  (87.6%), 한국 거주  ASEAN  젊은 이들도 일본(88.2%)와 호주  (91.7%)를  “신뢰한다 ” 라고 대답한 것이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신뢰도는 현지에 거주하는 젊은 층  (57.9%)과 한국 거주  ASEAN  국가 출신 젊은 층  (38.9%) 어느 쪽도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젊은이의  ASEAN  국가에 대한 신뢰도는  64.4%로 , 일본  (39%)과 중국  (6.7%)보다 높았다 . 단 , 미국 (82.7%)과 호주  (80.1%)보다는 낮았다. 그리고 자국의 미래에 가장  “도움이 되는 국가는 어딘가 ” 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  ASEAN  젊은 이들은  “ASEAN  지역 국가 ”를  1위  (92.5%)로 꼽았으며 한국 거주  ASEAN  젊은 이들은  “한국  (96.9%)”을 선택하였다.

 

한편 해당 기사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다. 한 네티즌은 "애당초 조사방법이 이상하네. 조사대상에  “한국인 젊은 이  1,000명 ”을 넣으면  (당연히 ) 한국에 유리한 표가 들어가지 . 문재인 정권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 국민 대상으로 정부의 입맛에 맞는 조사를 한 거잖아"라면 조사방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