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정원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원, 유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우남 이승만 박사는 1875년 3월26일 황해도 평산(平山)에서 출생해 1965년 7월19일 영면에 들었다.
매일신문 주필과 상해(上海) 임시정부 대통령을 거쳐 임시정부 구미위원장을 맡았던 이승만 박사는 1921년 5월 워싱턴 군축회의와 1933년 제네바 국제연맹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침략성을 폭로하기도 했다.
일본이 패망하자 1945년 10월16일 귀국해 "뭉치고 엉키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못 사나니 다 같이 하나로 뭉치자"고 주장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정부는 이승만 박사의 공훈을 기려 1949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
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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