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2' 톱6 캡처 (사진= JTBC 제공 )
[김승혜 기자]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 톱6가 김소연, 윤성, 신유미, 김기태, 박현규, 이주혁으로 완성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11회에서는 수도권 9.8%(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4.1%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도 1위를 이어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셋째 주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10회에서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 '보컬 타짜' 37호 박현규가 톱6에 먼저 오른 가운데, 34호 나겸과 73호 이주혁, 33호 김기태와 64호 서기, 31호 신유미와 7호 김소연이 맞붙었다. 
 
절절한 감정선으로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 때'를 부른 이주혁과 대중적인 무대인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로 승부수를 띄운 나겸. 그 결과 이주혁이 7어게인을 받으며 1어게인의 나겸을 꺾고 파이널에 직행했다.
 
서로가 피하고 싶었던 김기태와 서기의 대결은 빅매치였다. 고(故) 김광석의 '그날들'을 김기태만의 절절함으로 소화했고 서기는 전람회의 '새'를 불렀다. 이에 김기태는 7어게인으로 톱6에, 서기는 1어게인으로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이어서 신유미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재해석한 무대를 꾸몄다. 5어게인을 받으며 3어게인의 김소연을 제치고 톱6에 올랐다. 하지만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던 김소연이 울랄라세션, 나겸, 배인혁, 서기와 패자부활전 대결 끝에 마지막 톱6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싱어게인2'를 마치게 된 울랄라세션은 "울랄라세션의 두 번째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연소 톱10 진출자 서기는 "존경하는 심사위원분들 앞에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무척 큰 영광이었고,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는 2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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